검정고시 수도학원 신설동 검정고시로대학가자 문해교육 한글교육 수시 정시 수능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람있는 내 인생 ▲ 신설동 로타리 보람있는 내 인생 내 나이 27세 한창 혈기 왕성하던 때 나는 검정고시 학원에 입사하여 검정고시가 뭔지 알게 되었다. 교실에 들어서니 공부에 목마른 남녀노소의 학생들이 꽉 들어차 앉아있었다. 그 가운데는 옛날 우리나라가 못 살아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들도 꽤 많이 앉아서 향학열에 불타고 있는 모습을 발 견했다. 그런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애가 타 보이는 얼굴이 눈에 띄어 수업 종료 후 개인별 상담을 해 보았다. 결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. 생전 처음 들어보는 그들의 이구동성 똑같은 스스로 까막눈이라 고 밝히는 그들을 끌어 안고 한없이 눈물을 쏟아냈다. 까막눈이라 칠판 글씨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그저 배우는 게 좋아서 건성 앉아 있노라는 얘기였다. 그 얘기를 듣고 나는 내 인생을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