白 頭 如 新
백 두 여 신
[흰 백/머리 두/
같을 여/새 신]
:'흰 머리가 새것과 같다.'라는 말이다.
제(齊)나라 추양이 양나라에서 모함을
받아 사형을 선고받자 옥중에서 상소문
을 올렸다.
"백발이 되도록 만나도 낯선 사람이 있
는가 하면 길에서 잠깐 만나도 오랜 친
구 같은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.
서로의 마음을 아느냐 모르느냐 그 때문
이 아니겠습니까?" 글을 읽고 감동받은
임금이 그를 풀어줬다.
출전:사기(史記) 추양열전